"명령 받아서 온 거 아는데, 진정하고.." '특전사 출신' 배우 이관훈, 시민들 눈물나게 만든 실제 계엄군 설득 장면

"명령 받아서 온 거 아는데, 진정하고.." '특전사 출신' 배우 이관훈, 시민들 눈물나게 만든 실제 계엄군 설득 장면

뉴스클립 2024-12-04 15:16:30 신고

3줄요약
유튜브 '황기자TV'
유튜브 '황기자TV'

배우 이관훈이 계엄군을 설득했다.

4일, 유튜브 채널 '황기자TV'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이날 이관훈은 국회 앞에서 계엄군과 대화를 나누었다.

이관훈 인스타그램
이관훈 인스타그램

배우 이관훈, 계엄군 설득.. "명령하더라도 몸 쓰지 마라"

이관훈은 계엄군에게 "형이 707 선배야"리고 말하며 "제대한 지 20년 정도 됐는데 이관훈 중사라고 한다. 너희 선배고 배우이기도 하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형 동기와 통화했다. 헬기 타고 넘어오고 있다고 얘기 들었는데 걱정돼서 왔다"라며 "명령 받아서 온 거 아는데 진정해야 한다. 누가 너희에게 명령하더라도 몸 쓰고 막지 마라. 너희도 다 판단할 수 있을 거로 믿는다"라고 당부했다.

유튜브 '황기자TV'
유튜브 '황기자TV'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계엄군을 설득한 이관훈에게 박수를 보냈다. 이들은 "이관훈 배우 멋지다", "707 출신으로서 계엄군을 차분하게 설득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특전사 출신이군요", "침착하면서 단호한 모습. 정말 멋집니다" 등의 호응을 보냈다.

유튜브 '황기자TV'
유튜브 '황기자TV'

제707특수임무단 출신인 이관훈은 2004년 중사로 전역했다. 그는 모델로 활동하던 중, 2007년 드라마 '대조영'에 출연하며 데뷔했다.

이후 이관훈은 드라마 '선덕여왕', '로드 넘버 원', '마의', '징비록', '화랑', '보이스', '로맨스는 별책부록', '빅이슈', '신입사관 구해령', '청춘월담', '꽃선비 열애사'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유튜브 '황기자TV'
유튜브 '황기자TV'

윤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6시간 만에 해지

한편 지난 3일 오후 10시 24분 경,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이후 무장한 계엄군이 국회 본청에 강제 진입했으며, 일부 무장병력은 본청 창문을 깨고 진입에 성공하며 본회의장 진입을 시도하기도 했다.

이에 국회에서는 본회의를 열어 윤석열 대통령의 기습 비상계엄에 대한 해제 요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결의안이 가결된 직후 "국회 의결에 따라 대통령은 즉시 비상계엄을 해제해야 한다. 이제 비상계엄 선포는 무효다. 국민 여러분께서는 안심하시기 바란다. 국회는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키겠다"라고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계엄 선포 6시간 여만인 4일 오전 4시 20분 경, 두 번째 대국민 담화를 통해 계엄 선포 해지를 발표했다.

Copyright ⓒ 뉴스클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