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은은 지난 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대한민국은 표현의 자유가 보장된 민주주의공화국"이라며 "본인 포함 모교 시위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나름의 이유가 있으며 그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권리가 있다"고 적은 글을 게재했다.
이어 "나는 불특정 다수인 당신들과 연대하지 않거나 지지하지 않는다고 해서 온갖 조롱과 희롱을 겪고 있지만 아무 상관 없다"며 "학교나 저에게나 법에 어긋나는 부분은 결국 판결을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10학번 졸업생인 김성은은 지난달 28일 래커칠로 뒤덮인 동덕여대 내부 사진을 공유하며 "수준 낮고 저급하디 저급한 억지 시위를 멈춰라"라고 지적했다. 이어 "여대사상주입, 페미니즘사상주입 규탄한다"는 글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