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달이’ 김성은, 동덕여대 시위 저격했다가 조롱 폭격 맞아 “남편도 걱정…”

‘미달이’ 김성은, 동덕여대 시위 저격했다가 조롱 폭격 맞아 “남편도 걱정…”

TV리포트 2024-12-02 11:10:47 신고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미달이’로 잘 알려진 배우 김성은이 모교 동덕여대 공학전환 반대 시위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한 후 온갖 조롱을 겪고 있다며 심경을 전했다.

김성은은 2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대한민국은 표현의 자유가 보장된 자유민주주의 공화국이다. 본인 포함 모교 시위에 반대하는 사람들도 나름의 이유가 있으며 그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권리가 있다”면서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불특정 다수인 당신들과 연대하지 않거나 지지 않지 않는다고 해서 온갖 조롱과 희롱을 겪고 있지만 아무 상관없다. 법에 어긋나는 부분은 결국 판결을 통해 밝혀진 것”이라며 심경을 전했다.

나아가 “나는 고작 한 마디의 목소리를 냈고 그에 대한 반응은 격렬한 천 마디로 돌아왔다”면서 “며칠 전 남편이 ‘괜찮냐’고 물었다. 나는 괜찮다고 답했고 힘내주고 계신 여러분들 또한 괜찮길 바란다”라고 적으며 거듭 소신을 밝혔다.

최근 동덕여대 공학전환을 반대하는 시위가 한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앞서 김성은은 졸업생 최초로 의견을 피력했다.

지난달 28일 김성은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나도 집 사줘. 우리 돈 다 처먹고 공학까지?’ ‘동덕 주인 학생이다’ ‘학생 의견 묵살하지 마’ 등의 낙서가 새겨진 교내 사진을 게시하곤 “수준 낮고 저급하디 저급한 억지시위를 멈추라. 여대 사상 주입, 페미니즘 사상 주입 규탄한다”며 목소리를 냈다.

한편 아역배우 출신의 김성은은 지난 1998년 방영된 ‘순풍 산부인과’에 ‘미달이’로 데뷔해 국민적인 인기를 구가했다. 이후에도 ‘골목 안 사람들’ ‘감자별 2013QR3’ 등에 출연한 김성은은 현재 연극과 유튜브 등을 주 무대로 활동 중이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김성은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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