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현호와 결혼을 앞둔 가수 은가은이 조작 방송을 했다는 논란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2024년 11월 2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박현호가 은가은의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온라인 상에서는 "두 사람은 지난 9월부터 동거 중"이라며 "서로의 집에 가보지 않았다는 것은 방송 조작"이라는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혼란 드려 죄송" 사과
지난 22일 은가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박현호와 저는 가족분들의 축복 하에 내년 4월12일 부부로서의 인연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8개월 동안 만남을 이어가면서 확신이 생겼다"며 "이런 모습을 팬분들에게 보여주는 과정에서 리얼 타임으로 보여드리지 못해 팬분들께 혼란을 드렸다"고 조작 논란에 사과했습니다.
'신랑수업' 측 또한 "두 사람의 결혼 준비 과정을 함께하며 방송에 담고자 했다"며 "다만 부득이하게 집 데이트 시점과 촬영 및 방송 날짜에 차이가 있었고 이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시청자들에게 혼란을 드린 점 죄송하다"고 전했습니다.
5살 차이 연상연하 커플
1987년생 현재 나이 37세인 트로트 가수 은가은은 지난 8월, 5살 연하의 트로트 가수 박현호와 열애 사실을 발표했습니다.
두 사람은 올해 초 KBS 2TV 음악 예능 '불후의 명곡' 등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은가은은 2013년 디지털 싱글 '드롭 잇(Drop it)'으로 데뷔했으나 오랜 무명 생활을 겪었고, 이후 2020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를 통해 본격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했습니다.
박현호는 2013년 아이돌 그룹 '탑독'의 멤버로 데뷔했으나 2015년 탈퇴, 이후 뮤지컬 무대에 진출했습니다.
2020년 12월 KBS 2TV '트롯전국체전'을 기점으로 트로트가수로 전향했고 MBN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해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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