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50)이 모델 겸 배우 문가비(34)와의 사이에서 득남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두 사람의 과거 발언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 씨가 SNS에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배우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 양육에 대해 최선을 다해 논의 중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정우성은 아버지로서의 새로운 역할을 시작하게 되었다.
운동을 좋아하는 두 사람, 인연의 시작?
문가비는 2019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서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사이판에서의 화보 촬영 현장을 공개한 문가비는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을 이상형으로 꼽으며 "저와 코드가 비슷하고, 오랫동안 함께 걸어갈 수 있는 사람, 마라톤을 하자고 해도 도망가지 않는 사람이 좋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정우성의 운동에 대한 열정과 일치하는 부분이기도 했다.
정우성 또한 평소 SNS를 통해 꾸준한 운동 일상을 공유하며 체력과 체격을 관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영화 촬영 당시, 술을 마신 다음 날 해장을 '스쿼트'로 한다고 밝힐 정도로 운동에 대한 열정을 드러낸 바 있다. 두 사람 모두 운동을 중요시하는 공통점이 인연의 시작이 되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갑작스러운 득남 소식에 팬들 놀라다
정우성과 문가비의 득남 소식은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두 사람의 관계가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던 만큼, 이들의 아들 소식은 예상치 못한 뉴스였다.
정우성의 소속사는 "아이 양육 방식에 대해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며, 아버지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하며 정우성의 결단을 강조했다. 문가비 역시 SNS를 통해 아이와 함께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모성애를 드러내기도 했다.
팬들은 두 사람의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면서도 이들을 응원하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 팬들은 "정우성이 아빠가 됐다니 믿기지 않는다"며 놀라움을 표했고, "두 사람 모두 행복하길 바란다"며 축복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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