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나비, '학폭 가해' 前 멤버 유영현과 협업... 항의한 팬 강제 탈퇴시켜

잔나비, '학폭 가해' 前 멤버 유영현과 협업... 항의한 팬 강제 탈퇴시켜

금강일보 2024-11-26 21:55:00 신고

사진= 페포니뮤직 사진= 페포니뮤직

밴드 잔나비가 학교폭력 논란으로 팀을 탈퇴한 멤버 유영현과 최근까지 함께 일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3일 잔나비 소속사 페포니뮤직 대표는 잔나비 팬카페에 "페포니뮤직은 유영현 군의 음향보조 인력건에 대해 더 이상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라며 "이번 일을 진행함에 있어 팬분들에게 전해지는 과정이 적절하지 못했다. 또 잘못된 판단과 미흡한 대처로 많은 팬들에게 실망을 드렸다"고 설명했다. 

유영현은 지난 2019년 5월 학폭 논란으로 팀을 탈퇴했으나, 잔나비와 일하고 있다는 사실이 일부 팬들에 의해 드러났다.

그러나 소속사는 문제를 제기하는 팬들을 팬카페에서 강제 탈퇴시켜 논란을 키웠다.

팬들의 비난이 거세지자 최 대표는 "처음부터 이 일에 관해 숨기고 은폐하려고 한 적은 일절 없었다. 다만 영현 군의 이전 이슈 관련하여 진행 중인 사안이 있었기에 그 일이 마무리된 후 자세히 말씀드리고자 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유영현이 잔나비의 음악 작업에 관여하고 있다'는 등의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무분별한 허위사실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멤버 최정훈 역시 "그 친구를 옳지 못한 과정으로 스태프로 품고자 했던 것을 사과드리고 싶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한편 잔나비는 1992년생 동갑내기 5인조로 이뤄진 밴드로, 2011년 학창시절 친구인 최정훈, 김도형, 유영현이 결성했다. 이후 2015년 초 장경준, 윤결을 영입해 활동에 나섰다. 

하지만 유영현과 윤결이 각각 2019년과 2021년 사회적 물의를 빚으며 탈퇴, 장경준도 결혼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면서 현재 2인조가 됐다. 최정훈은 지난 8월 10살 연상인 배우 한지만과 열애를 인정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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