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도면 탈퇴라고 하기 민망" 학폭 논란 유영현 5년 동안 뒤에서 함께해온 잔나비

"이정도면 탈퇴라고 하기 민망" 학폭 논란 유영현 5년 동안 뒤에서 함께해온 잔나비

뉴스앤북 2024-11-26 12:03:52 신고

잔나비 [사진=페포니뮤직 제공]
잔나비 [사진=페포니뮤직 제공]

[뉴스앤북 = 송영두 기자] 밴드 잔나비가 학교 폭력 가해 논란으로 팀을 탈퇴한 유영현과의 업무적 인연이 최근 드러나면서 누리꾼들의 비난이 높아지고 있다. 잔나비 소속사 페포니뮤직은 11월 13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유영현이 잔나비의 사운드 엔지니어로 협력해 온 사실을 시인했다.

소속사 측은 "유영현 군의 음향보조 인력건에 대해 더 이상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며, 팬들에게 적절한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사과했다.

잔나비 리더 최정훈은 "그 친구를 옳지 못한 과정으로 스태프로 품고자 했던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반성의 뜻을 밝히며, 유영현이 잔나비 곡 작업에 참여한 것은 아니라는 의혹은 부인했다.

하지만 유영현이 잔나비 스태프로 재직해 온 사실은 일부 팬들에 의해 먼저 발각되었고, 팬들이 항의하자 잔나비는 이를 시인하면서도 문제를 공론화한 팬카페 회원들을 강제로 탈퇴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누리꾼들은 "학교 폭력 가해자와의 관계를 이어온 것이 문제"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유영현은 2019년 5월 학교 폭력 가해 논란으로 잔나비에서 탈퇴했으며, 당시 그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지겠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의 상황은 잔나비의 대응에 대해 실망감을 드러내는 팬들과 누리꾼들의 반발을 더욱 키우고 있다. 이들은 "과거의 잘못을 잊지 말고 책임 있는 행동을 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Copyright ⓒ 뉴스앤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