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51)이 비연예인 A와의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와 동시에 모델 문가비(35)와의 혼외 자녀 문제로 인해 복잡한 상황에 놓였다는 소식이 전해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정우성-문가비, 혼외자 논란과 갈등
정우성과 문가비 사이에는 1년 넘게 교제를 이어온 비연예인 A와의 문제가 복잡하게 얽혀 있다. 지난 22일 문가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의 출산 소식을 알렸고, 아이를 품에 안은 사진도 공개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 처음 만나 가까워졌으며, 이후 문가비는 지난해 6월 임신을 했고 올해 3월 출산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우성은 아들의 친자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친자 검사를 진행했고, 이후 아이에 대한 양육비와 산후조리원 비용 등에 대해 문가비와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결혼 문제를 두고 양측의 의견이 갈리면서 갈등이 심화되었다. 문가비는 결혼을 원했지만, 정우성은 양육 책임만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문가비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가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와 함께 "양육 방식에 대해서는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며, 정우성은 아버지로서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두 사람의 결혼 여부나 구체적인 사생활에 대해서는 "확인하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비연예인 A와의 열애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정우성이 비연예인 A와 즉석네컷 사진을 찍으며 친밀한 모습을 보이는 사진과 영상이 퍼지면서 열애설이 다시 불거졌다.
정우성이 A를 끌어안고 볼에 뽀뽀하는 장면도 공개되었으며, 이에 따르면 정우성은 A와 1년 넘게 교제를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배우 이정재와 대상그룹 부회장 임세령 커플과 더블 데이트를 즐겼다는 보도도 나왔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비연예인 A는 정우성과 문가비 사이에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정우성은 올해 1월 말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 종방 인터뷰에서 연애와 결혼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내 나이가 쉰 셋이다"라며 "노코멘트 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당시 문가비는 임신 8개월 차였으며, 이러한 상황에서의 그의 발언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번 정우성의 사생활 논란은 그가 배우로서 쌓아온 이미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연예계의 톱스타로서 주목받고 있는 정우성이지만, 사적인 문제들로 인해 팬들의 엇갈린 반응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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