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이재명 '위증교사' 무죄에 "다행...이제는 제발 민생"

文, 이재명 '위증교사' 무죄에 "다행...이제는 제발 민생"

이데일리 2024-11-25 17:35:16 신고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사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자 문재인 전 대통령은 “다행이다. 안심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위증교사’ 혐의 사건 1심 선고 공판을 마친 뒤 법정을 떠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문 전 대통령은 25일 오후 SNS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자의적이고 부당한 검찰권의 행사가 온 나라를 뒤흔들었다”고 했다.

이어 “이제는 제발 민생이다”라고 강조했다.

사진=문재인 전 대통령 SNS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김동현 부장판사는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이 대표는 선고 직후 법원을 나와 “진실과 정의를 되찾아 준 재판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창해일속(滄海一粟)이라고, 제가 겪는 어려움은 큰 바닷속에 좁쌀 한 개에 불과하지 않겠나”라며 “우리 국민이 겪는 어려움이나 고통에 비하면 제가 겪는 어려움은 미미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정치가 이렇게 서로 죽이고 밟는 것 아니라, 서로 공존하고 함께 가는 정치가 되면 좋겠다”며 “‘죽이는 정치보다 사람을 살리는 정치 합시다’라고 정부와 여당에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재판부는 과거 이 대표의 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에서 위증한 혐의로 기소된 김진성 씨에 대해서는 유죄로 판단해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