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가비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올해 출산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결혼하지 않은 문가비가 출산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은 가운데 문가비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인 것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지난 24일 "문가비가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 최선을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정우성이 문가비의 출산을 앞두고 혼외자가 공개될 경우를 대비하는 행보를 보여왔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정우성은 지난 7월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에서도 사임했다. 당시 정우성은 "대한민국에서 그 이미지가 고착화되는 것 같다"면서 "조금 더 젊은 새로운 얼굴, 새로운 주류 세대들이 올라오고 있으니까 그 주류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저와 같은 이해를 갖고 있는 누군가가 또 할 수 있지 않을까, 해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정우성이 2015년부터 무려 9년간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 난민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왔던 터라 이 사임 역시 혼외자 소식이 알려진 후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고 추측하는 네티즌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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