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배우 정우성(51)과 모델 문가비(35)가 깜짝 결혼설과 함께 부모가 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대중을 놀라게 했다.
지난 11월 24일,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문가비가 SNS에 공개한 아이가 정우성의 친자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소속사 측은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며, 아이에 대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문가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득남 소식을 알리며 "다사다난했던 지난해, 그리고 새로운 해였던 2024년을 한 달 남짓 남겨두고 저의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이렇게 글을 써내려 간다"라며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만남은 2022년 한 모임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후 꾸준히 만남을 이어오다가 결혼은 하지 않은 채 아이를 낳게 되었다. 16살이라는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부모가 된 두 사람의 소식에 대중은 놀라움과 함께 축복을 보내고 있다.
한편, 문가비는 2011년 미스 월드 비키니 대회에서 우승하며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볼 빨간 당신', '정글의 법칙'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2020년부터는 돌연 활동을 중단하고 잠적했었는데, 이번 출산 소식과 함께 근황을 알려 대중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정우성과 문가비의 깜짝 결혼설과 함께 둘러싼 궁금증은 더욱 커지고 있다. 두 사람이 어떤 계기로 만나 사랑을 키워왔는지,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아이를 양육할지 등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부분의 팬들은 두 사람의 새로운 시작을 축복하며, 아이를 잘 키워 행복한 가정을 꾸리기를 바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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