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iMBC연예에 "더 이상의 공식적인 입장은 없다. 태명을 지어줬다던지 두 사람 간 갈등이 생겼다던지 등의 이야기들은 배우 개인사"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다.
전날 문가비가 최근 출산한 자녀의 친부가 정우성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최초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 만난 이후 가까운 관계를 유지했고, 지난해 6월 문가비가 정우성의 아이를 임신했다. 정우성이 직접 태명을 지어줬다는 내용도 첨언됐다.
이와 관련 정우성의 소속사는 "문가비 씨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배우의 친자가 맞다.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서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인정했다.
결혼을 두고서는 다소 모호한 입장을 취했다. 이후 텐아시아는 두 사람이 아들 양육과 결혼 문제로 갈등을 빚었다고 보도했다. 친자 검사를 마친 정우성은 아들의 생물학적 아버지로서만 역할만 인정할 뿐 '문가비의 남편이자 아이의 아빠'가 되는 것은 원치 않았다는 것. 태명, 갈등 등에 대해서 정우성 측은 배우 개인 사생활 영역이라 판단했다. 이에 선을긋고 입을 닫는 태도를 취하고 있는 상황.
한편 문가비는 지난 22일 출산 소식을 알리며 "이제는 한 아이 엄마로서 조금은 더 평범한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기 위해 용기를 냈다"며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런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던 나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의 대부분을 보냈다.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고 설명했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iMBC연예 DB | 사진출처 문가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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