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문가비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에 남편없이 남친의 아들을 출산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아이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이라는 사실을 폭로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두 사람은 결혼하지 않았지만 갑작스럽게 임신을 하게 되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가비는 앞으로 미혼모로 살아갈 예정이라는 소식이 충격을 더하고 있다.
이 소식은 언론사 디스패치에 의해 단독 보도되었으며, 디스패치의 취재 결과 지난해 6월 문가비가 정우성의 아이를 임신 사실을 디스패치에 알렸으며, 정우성 또한 아들의 태명을 지어주는 등 출산 과정을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혼모 모델 문가비의 임신과 출산
문가비와 정우성은 지난 2022년 한 모임에서 처음 만나 서로 연락을 주고받으면서 가까운 사이를 유지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던 중, 문가비는 2023년 6월 정우성의 아이를 임신하게 됐고, 합의하에 출산을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임신 당시에 정우성도 기뻐헀고가비에게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기 때문.
두 사람은 출산 과정에서 산후 조리원과 병원에 방문해 아이의 출산을 함께 준비했지만,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이 아니었기 때문에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책임만 다하기로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정우성 측은 "지난해 가비의 임신 소식을 알게 됐다" 라며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아버지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할 계획이다"라고 공식적인 입장을 전했다.
정우성의 소속사인 아티스트 컴퍼니도 지난 24일 "문가비가 자신의 인스타를 통해 알린 정우성 배우의 친부 소식은 사실이다" 라며 "아이의 양육방식에 대해서는 상호 간에 논의 중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처럼 가비는 평생 미혼모로서 살아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한 아이의 엄마로 조금 더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용기 내어 알린다" 라며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엄마가 되겠다"라고 발언해 네티즌들의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문가비 측이 일방적으로 기사랑 폭로한 것으로 보이는데", "아버지란 사람이 돈만 주면 해결되는 거냐", "아들 태명을 지어주고 기뻐했다는 내용에 비해 가비의 인스타그램 게시글은 분위기가 다르다", "결혼 생각 없는 여자랑 피임도 안 했다니 충격이다", "급하게 덮으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신현빈과 열애설 난 거 아니었어?"등의 부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한편, 1989년생 문가비는 고졸 출신의 모델로서 온스타일의 겟잇뷰티에서 흑인 미녀와 같은 이미지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배우 정우성과 신현빈 열애설
이번 가비의 출산 폭로에 앞서 지난 6일, 배우 정우성과 신현빈의 열애설이 큰 주목을 받은바 있다. 두 사람은 열세 살 차이로 최근 한 작품에서 뜨거운 연인관계로 합을 맞추기도 했다.
해당 드라마에서 너무 뜨거운 연인 관계를 연출한 탓일까, 종영이 된 이후에도 두 사람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비슷한 색의 모자와 패딩 등 다양한 커플 아이템을 착용하고 있다는 이유로 열애설에 대한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심지어 한 네티즌의 목격담에 따르면 두 사람이 와인바에 함께 방문했다는 목격담도 열애설에 신빙성을 더해 논란이 더욱 거세졌다.
이에 한 네티즌은 "사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해외에서부터 시작됐다. 커플 패딩, 단골 가게, 와인, 모자 등 너무나도 많은 부분이 겹친다"라며 "사석에서도 초록색의 모자를 착용하는 사진을 미루어 보았을 때 두 사람은 공식적으로 티를 내며 연애를 하고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하지만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는 "두 사람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다. 커플 아이템으로 지목된 것들은 드라마 스태프들도 함께 맞춘 제품이다"라며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에 출연하면서 제품들을 착용하게 된 것이다'라고 열애설을 극구 부인했다.
이와 더불어 신현빈의 소속사 관계자 또한 두 사람의 열애설을 부인하며 "와인바 방문 건에 대해서는 드라마 스태프들과 함께 방문한 것이다"라고 해명해 논란을 일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티즌들은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춘 것을 시작으로 사랑이 싹튼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정우성은 디즈니+에서 개봉 예정인 '메이드인 코리아'를 촬영 중이며, 신현빈은 영화 '얼굴'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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