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의 신인 시절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21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싸이가 신인 시절 강호동 어깨에 손 올린 썰'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지난 5월, 싸이가 출연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방송분 일부분이 담겨 있었다.
싸이, 신인 시절 강호동 어깨에 손 올려.. "부러진다고 협박"
당시 싸이는 신인 시절, 유재석이 진행했던 예능 프로그램에 많이 나갔다며 "제가 완전히 생짜 무명이었는데 형이 제가 좀 안됐었나 보다. 저에게 '이따가 계속 내 어깨에 손을 얹어봐'라고 했었다"라고 기억했다.
싸이는 "그래서 손을 올렸더니 '싸이~ 손은 내려주고'하면서 내 손을 내리더라. 그걸 반복하니까 너무 웃겼다"라며 "그렇게 계속 하면 되는 줄 알고 호동이 형 어깨에 손을 올렸다"라고 밝혔다. 이를 듣던 유재석은 빵 터지며 "호동이 형은 그런 거 안 좋아한다"라고 말했으며, 조세호는 "호랑이 어깨에 손을 올리셨네요"라며 놀라워했다.
싸이는 "(강호동이) '하지 마요. 싸이 내려요. 팔 부러져요. 뽀갤 수 있어요'라고 하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전해, 큰 웃음을 안겼다.
해당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싸이와 강호동의 과거 일화에 크게 폭소했다. 이들은 "저 시절 강호동이 저런 말 했다고 상상하니까 정말 무섭다", "진짜 호랑이 어깨에 손을 올렸네요ㅋㅋㅋ", "너무 아찔한 일화다" 등의 반응을 보냈다.
가수 싸이, 현재 활동은?
한편 싸이는 1977년생으로, 올해 46세다. 그는 2001년 1월, 정규 1집 'Psy From The Psycho World!'를 발매하며 데뷔했다. 싸이의 대표곡으로는 '새', '강남스타일', '챔피언', '젠틀맨', '대디', '나팔바지', '뉴 페이스', '예술이야' 등 수많은 곡이 있다. 특히 빌보드 차트에도 오르며 대히트를 거둔 '강남스타일'은 뮤직비디오 50억뷰 달성 등 엄청난 대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싸이는 가수 활동과 함께 소속사 피네이션의 사내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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