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송종국이 캐나다 영주권을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2024년 11월 16일 방송된 MBN ‘가보자GO’에서는 평택에서 캠핑카 생활 중인 송종국의 근황이 공개됐습니다.
이날 송종국은 은퇴 후 운영 중인 축구교실에 대해 "코로나 시국 이후로 아직 정상적인 궤도에 못 올라왔다"고 고충을 토로하면서 "곧 캐나다에 들어간다. 제가 영주권이 나왔다. 자영업자로서 마지막 영주권이다. 축구 시장이 괜찮아서 가보려고 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7천만원 캠핑카 생활 중
MBN '가보자GO'
이날 송종국이 지내고 있는 캠핑카를 본 MC 안정환은 "캠핑카 이동할 때는 차에 끌고 다녀야 하는 거야?"라고 물었습니다.
송종국은 "이건 그냥 자동차다. 차로 허가가 나는 거다. 면허를 따야 차(트레일러)를 살 수 있다. 저는 땄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홍현희가 "이건 얼마냐. 이런 캠핑카 비싸지 않나"라고 묻자 "이건 7천만원 정도?"라고 해 안정환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송종국은 "안에 투박하긴 한데 공간이 좋다. 안이 넓다"라며 캠핑카를 내부를 소개했는데 소파, 싱크대, 가스레인지 등 혼자 살기에 충분한 풀옵션으로 많은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캐나다 영주권 획득...새로운 도전"
MBN '가보자GO'
송종국이 캐나다 영주권을 획득했다고 밝히자 안정환은 "그러면 이민 가는 거냐? 한국에 있는 살림살이는 어떡하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송종국은 "여기 아버지가 계시니까 왔다 갔다 하면 된다. 우선 한 번 가보는 것"이라며 "형이 할 때 영주권을 같이 신청했다. 외국은 생각 안 해봤는데 가게 되면 새로운 도전이 될 것 같다"고 했습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송종국은 "평생을 축구에 전념했다"며 "이혼하면서 새로운 삶을 살게 됐다. 그 이후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많이 바뀌었다"고 밝혔습니다.
송종국은 전처와 지내고 있는 아들의 근황에 대해 고등학교 축구선수로 활약 중이라며 "요즘 엄청나게 물어보고 시간 되면 찾아와서 가르쳐달라고 한다. 중학교 땐 안 그랬다. 이제야 아빠가 그런 존재인 걸 알았나 보다. 그래서 나도 스케줄이 있으니까 미리 전화해서 예약하라고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전처 박연수와 양육비 갈등?
박연수 인스타그램
한편 최근 송종국이 전처 박연수와 양육비 갈등 중이라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2024년 11월 2일 송종국의 전아내 박연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애들을 위해 법 앞에서 한 약속, 그거 하나만 지켜달라고 했건만"이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어 해시태그로 '양육비'를 추가해 전남편 송종국을 저격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습니다.
2006년에도 박연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가 비슷한 오해에 시달린 바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 "무슨 글만 쓰면 애들 아빠와 연관하지 말아달라. 이제 제 인생에서 송종국씨는 영원한 지아 지욱이 아빠일 뿐"이라며 "그가 너무나도 잘 되길 바라며 그가 행복하게 살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근데 이혼 이유가 뭘까", "송종국 사생활 빼면 축구로는 깔게 없었는데", "양육비는 어떻게 된겨", "애들은 잘크고 있어서 다행인듯", "각자 행복하시되 부모 역할은 다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송종국 이혼 사유, 딸 아들
온라인 커뮤니티
1979년생 현재 나이 45세인 박연수는 2006년 전 축구선수 송종국과 결혼해 2007년 딸 송지아와 2008년 아들 송지욱을 낳았습니다.
이들 가족은 MBC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으나 2015년 10월, 결혼 약 9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혼 직전 박연수의 인스타그램에 송종국의 외도를 의심케 하는 게시물이 올라왔는데, 누리꾼들에 의해 벌써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여성의 실명과 둘이 찍은 사진까지 확인되며 논란이 커졌습니다.
현재 송종국과 박연수의 딸 송지아는 뛰어난 외모로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현재 프로 골퍼가 되기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들 송지욱은 아버지의 영향으로 축구에 재능을 보이며 경기도 동탄신도시에 있는 송종국 축구교실에 다니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Copyright ⓒ 살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