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박연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 무서운 거 없는 사람인지는 알았는데, 수신 차단에 자식은 전지훈련도 못 가게 만들어놓고 넌 캐나다 가면 끝이구나"라는 글과 함께 '괴물: 네스호의 비밀' 포스터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또 박연수는 "너만 사랑하는 너 진짜 최고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해당 게시글을 삭제된 상태다.
앞서 송종국은 MBN '가보자GO'에 출연해 캠핑카 생활을 공개했다. 그는 "평택에서 5일 정도 있고, 홍천에는 주말에 쉬러 간다. 주중에는 평택 와서 애들을 가르치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제가 정말 산에 정착한 줄 아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냥 산을 좋아하는 거다"라며 "여기 집은 없다. 주거지 허가 전이라서 트레일러에서 생활 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해당 캠핑카는 7000만 원으로 알려져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또 송종국은 캐나다 영주권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그는 "친형이 이민을 갔다. 내 영주권도 나왔다"라며 "형은 태권도 특기로 미리 받았고, 나는 얼마 전에 나왔다. 자영업자로 마지막 영주권자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또 그는 "거기 축구 시장이 괜찮아서 가보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안정환이 "이민 가는 거냐, 그럼 홍천이랑 여기는 어떡하냐"라고 물었고, 송종국은 "아버지는 여기 계속 계시니까"라고 대답했다.
앞서 박연수는 두 차례에 걸쳐 양육비와 관련해 송종국을 저격했던 바 있다. 첫 번째에는 "무책임. 백번도 더 참았다. 제발 약속한 것만 지키자"라며 딸 송지아 양, 아들 송지욱 군의 어린시절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해 송종국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불렀다.
이후 3일 뒤에는 "분노 전 경고"라는 문구와 함께 옐로카드를 든 캐릭터 사진을 첨부했고, '양육비'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송종국과 양육비로 인한 갈등이 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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