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연수가 전 남편인 축구선수 송종국의 캐나다 이민 소식에 저격했다.
18일 박연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괴물:네스호의 비밀' 포스터를 게재한 후 "너 무서운 거 없는 사람인지는 알았는데 수신 차단에 자식은 전지훈련도 못 가게 만들어놓고 넌 캐나다 가면 끝이구나"라며 "너만 사랑하는 너 진짜 최고다!!!!"라고 전했다.
박연수는 주어를 언급하진 않았지만 전 남편인 송종국을 저격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재는 관련 게시물이 삭제된 상태다.
앞서 송종국은 MBN '가보자GO'에 출연해 "내일 모레 캐나다에 들어간다. 친형이 이민을 갔다. 제가 영주권이 나왔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저희 형은 태권도로 받았고, 저는 얼마 전에 나왔는데 자영업자로서 마지막 영주권자라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또한 '거기서 뭐 할거냐'는 질문에 "백수?"라며 너스레를 떨다가도 "거기 축구 시장이 괜찮아서 일단 가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연수는 지난 2006년 송종국과 결혼해 슬하에 딸과 아들을 뒀다. 그러나 2015년 파경을 맞았고 박연수가 양육권을 가지면서 두 자녀를 키웠다. 현재 딸은 프로 골프선수를, 아들은 축구선수로서 꿈을 키워가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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