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16일 밤 11시20분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 한 주택에서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한 50대 남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했다. A씨는 지난 16일 밤 10시40분쯤 아내 B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B씨의 목 부위를 공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다행히 B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에서 A씨는 "돈을 많이 쓰고 다닌다"며 이 문제로 다투다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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