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개그맨 김병만(49)이 전처와의 이혼 소송 이후 생긴 여러 갈등을 직접 밝히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김병만, 자녀 있는 여성과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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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생인 김병만은 2012년 7살 연상의 여성과 결혼한 바 있는데, 당시 드는 초혼이었던 반면 아내는 두 번의 결혼 경험이 있었고, 전남편 사이에서 낳은 딸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됐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은 순탄치 않았는데, 김병만은 지난해 방송에서 “2012년 결혼 이후, 10년 동안 별거 생활을 했다”며 결혼 초부터 지속된 갈등을 고백해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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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전처의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기다렸지만, 결국 서로 갈 길을 가야 했다”고 말하며 이혼을 결정하게 된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는데, 결혼 초기부터 발생했던 갈등은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심화되었고, 김병만은 “법의 힘을 빌릴 수밖에 없었다”며 이혼 소송에 이르게 된 과정을 밝혔습니다.
이혼은 2020년에 법적으로 마무리되었으나, 최근 전처의 폭로와 생명보험 가입 사실이 드러나며 대중의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전처, 생명보험 24개나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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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은 이혼 소송 과정에서 전처가 자신의 명의로 24개의 생명보험을 몰래 가입한 사실을 알게되었다며 그는 당시 “금융거래정보 제출 명령을 통해 서로의 재산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이를 확인했다”며 충격을 전했습니다.
보험의 수익자는 대부분 전처와 그녀의 딸로 지정되어 있었으며, 보험금 구조는 피보험자인 김병만이 사망했을 때 보험 수익이 전처와 양녀에게 돌아가도록 설정돼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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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의 법률대리인은 “이 보험은 사실상 사망보험과 다름없다”며 강한 유감을 드러냈고, 전처는 이러한 보험 가입 외에도 김병만에게 30억 원을 요구하며, 이를 거절할 시 그녀의 딸을 파양 조건으로 내걸었다고 밝혀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김병만은 전처와의 결혼 이후 친양자로 입양했던 딸의 호적 문제를 두고 현재까지도 법적 다툼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폭행 혐의로 고소당했지만 반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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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전처 A씨는 김병만을 폭행 혐의로 고소하며 경찰에 진료 기록 20여 건을 제출했는데, 이를 본 경찰은 “진료기록서에서 폭행이나 상해 정황이 드러나지 않았다”며 혐의 없음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김병만 측은 “전처가 법원에서 인정된 재산 분할 금액을 회피하기 위해 허위 고소를 한 것”이라며 강력히 반박했으며, 또한, 김병만은 폭행 날짜로 지정된 시기에 해외에 있었음을 입증하며, 전처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해 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1975년 생으로 올해 나이 49세인 김병만은 유튜브 채널 병만랜드를 통해 베트남에서의 근황을 전한 바 있으며,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소름돋는다", "정글에서 죽으라는건가", "전남편들 이혼 사유도 알아봐야 할 듯", "전남편들 살아는 있나요?", "진짜 끔찍하다", "사람을 돈으로만 보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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