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이재명 정치생명 끊으려 해도 절대 죽지 않아…국민이 지켜줘"

野 "이재명 정치생명 끊으려 해도 절대 죽지 않아…국민이 지켜줘"

이데일리 2024-11-16 14:48: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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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5일 이재명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자 “역사는 이날을 법치가 질식하고 사법정의가 무너진 날로 기록할 것”이라며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의 ‘정적말살 조작수사’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16일 밝혔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국지역위원장-국회의원 비상 연석회의’에서 검찰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국지역위원장-국회의원 비상 연석회의’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어제 판결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기억을 처벌하고 감정을 처벌하겠다는 것”이라며 “재판부가 무도한 검찰독재정권의 정적 제거, 정치 탄압에 부역하는 정치 판결을 내려 사법의 흑역사를 탄생시켰다”고 했다. 이어 “저들이 아무리 이 대표의 정치생명을 끊으려고 해도 (이 대표는) 결코 죽지 않는다. 대한민국 진짜 주인인 우리 국민이 지켜줄 것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또 “무엇이 진실인지 무엇이 정의인지 우리 국민은 모두 알고 있다”며 “민심의 법정, 역사의 법정에서 이재명은 무죄”라고도 주장했다.

이어 “정적을 제거해 위기에 처한 권력을 유지하겠다는 치졸하고 무도한 시도는 끝내 좌절될 것”이라며 “김건희 윤석열 정권은 결코 우리 국민을 이기지 못한다. 우리 국민은 독재정권과 맞서 싸우며 민주주의 지켜냈고 촛불혁명으로 불의한 정권을 끌어내렸다”고도 했다.

또 이날 모인 민주당 지역위원장과 국회의원들은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의 정적말살 조작수사를 규탄한다고도 외쳤다. 이들은 “윤석열 정치검찰의 조작 왜곡 기소를 일방적으로 수용한 1심 판결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의 불법 공천개입 육성을 온 국민이 듣고 김건희 여사의 뇌물 수수 영상을 국민 모두가 보았음에도 국정농단 물증들을 외면하며 사법 정의가 무너졌다고도 했다.

이어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은 임기 내내 민생은 내팽개치고 오로지 야당 대표 죽이기에 골몰했다”며 “분명히 경고한다. 지역위원장, 국회의원 전원은 이 대표와 함께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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