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서 마약...죽을 것 같다" 김나정, 필로폰 양성 반응

"필리핀서 마약...죽을 것 같다" 김나정, 필로폰 양성 반응

뉴스컬처 2024-11-15 14:42: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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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프리랜서 아나운서 출신 모델 김나정의 마약 투약 자백이 사실로 드러났다.

14일 SBS는 김나정이 지난 12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았으며,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마약류 정밀 감정도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다.

모델 김나정. 사진=김나정 SNS
모델 김나정. 사진=김나정 SNS

앞선 12일 김나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닐라 콘래드 호텔이다. 생명의 위협을 받게 됐다"며 "무서워서 공항도 못 가고 택시도 못 타고 있다. 도와달라"고 구조 요청 글을 게재했다. 

또 다른 게시물에서는 마약 투약을 언급하며 횡설수설하는 게시물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어젯밤 마닐라발 인천행 비행기가 늦춰지고 늦은 저녁 공항 직원, 승객, 이미그레이션(출입국관리) 모두가 저를 촬영한다"며 "트루먼쇼처럼 마약 운반 사태를 피하려고 제가 캐리어(여행용 가방)와 가진 백들을 모두 버리고 비행기를 타지 않고 다시 나왔다"고 전했다.

이어 "저 비행기 타면 죽는다"면서 "대한민국 제발 도와달라. 제가 필리핀에서 마약 투약한 것을 자수한다. 저의 과대망상으로 어떤 식으로든 죽어서 갈 것 같아서 비행기를 못 타겠다"고 덧붙였다.

필리핀 주재 한국대사관은 김나정의 도움 요청에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출국하는 과정을 도왔으며, 현지 숙소에서 공항까지 인도하고 출입국사무소를 통과하는 모습까지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모델 김나정. 사진=김나정 SNS
모델 김나정. 사진=김나정 SNS

한편 1992년생인 김나정은 2019년 남성잡지 '미스 맥심' 콘테스트에서 우승해 얼굴을 알린 뒤 아나운서, 기상캐스터로 활동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검은 양 게임',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 등에 출연했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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