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씨는 곧바로 저항한 뒤 신고하기 위해 휴대전화를 찾았으나, 김 회장의 직원이 휴대전화를 갖고 있었다고.
또 이 과정에서 김 회장은 A 씨에게 "부장 승진시켜 줄 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회유하고 "남자 친구가 있느냐. 내가 종종 연락하겠다"고 만남을 권했다.
이후 김 회장은 A 씨에게 범행을 외부에 발설하지 않는 조건으로 수억 원의 합의금을 요구했고, 민형사상 책임을 지지 않는 처벌불원서를 작성해달라고 요구했다.
결국 A 씨는 직장을 잃을까 봐 두려워 마지못해 합의했다. 그러자 김 회장은 주변에 "(A 씨가) 먼저 유혹했다. 꽃뱀이다" 등 2차 가해를 일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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