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사실을 고백한 김나정 아나운서가 마약 양성을 받았다.
14일 SBS 측이 "인천국제공항경찰대는 그제(12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김 씨를 조사했고, 김 씨에 대한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라고 단독 보도했다.
지난 11일 SNS를 통해 필리핀에서 마약을 투약했다고 자수하는 글을 게재한 김나정은 당시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이후 한국에 무사히 도착한 김나정은 공항에서 2시간여 조사와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온 것. 현재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김나정의 마약류 정밀 감정도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나정은 2018년 제9회 한류홍보미인선발제전에서 진에 선발됐으며, 인플루언서 겸 기상캐스터,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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