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영이 나쁜 선택 할까 봐.." 류효영, 과거 티아라 전 멤버 아름에게 협박문자 보낸 이유 공개

"화영이 나쁜 선택 할까 봐.." 류효영, 과거 티아라 전 멤버 아름에게 협박문자 보낸 이유 공개

뉴스클립 2024-11-12 03:15: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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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효영∙아름 인스타그램
류효영∙아름 인스타그램

배우 류효영이 동생인 류화영의 왕따설과 과거 논란이 되었던 협박 문자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류효영은 지난 11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류효영 "소중한 가족을 지키기 위한 어리고 부족했던 저의 최선"

류효영 인스타그램
류효영 인스타그램

류효영은 "우선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매우 죄송스럽다. 제가 글을 올리게 된 것은 동생의 왕따 사건과 저의 문자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말씀드리기 위함이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당시 저희 나이는 약 20살. 동생과 저만 고향을 떠나 서울에 왔다. 주변에 의지할 수 있는 어른이 없다고 생각해서 저희 자매에게는 서로가 서로의 유일한 버팀목이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런 상황에서 저는 동생으로부터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 자신이 티아라 멤버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는 내용과 더불어 '너무 힘들다', '언니가 보고 싶다'는 말이었다. 동생을 괴롭히지 못하게 하려던 결과가 저의 문자사건이다"라며 과거 논란이 된 협박 문자에 대해 설명했다.

류효영은 "그 문자를 보낸 건 스스로도 어리석었다 생각하고 지금도 후회하고 있다. 아름이에게 보냈던 문자에 대해서는 일전에 사과했지만 여전히 미안한 마음이다"라며 사과했음을 밝혔다.

끝으로 "그러나 고작 20살이었던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손 놓고 가만히 있기에는 동생이 나쁜 선택을 해버릴까 봐 겁이 났다. 소중한 가족을 지키기 위한 어리고 부족했던 저의 최선이었음을 여러분께서도 아실 거라 생각한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해당 입장문에서 언급한 협박 문자는 과거 효영이 티아라 전 멤버인 아름에게 '맞기 싫으면 제대로 해라. 엄청 화났으니 마주치지 말자', '먼지 나게 맞자. 얼굴 긁어줄게', '가수 안  할거니까 기다려라. 못된X 걸리기만 해봐라' 등 아름에게 일방적으로 폭언한 사실이 밝혀져 당시 큰 충격을 안겼다.

김광수 대표-류화영 진실 공방전

MBN 예능 '가보자GO'/류화영 인스타그램
MBN 예능 '가보자GO'/류화영 인스타그램

한편, 지난 9일 티아라 소속사 대표 MBK엔터테인먼트 김광수 대표는 한 예능에 출연해 류화영의다리 부상으로 티아라 멤버들이 많이 고생했다며, "티아라 멤버들은 '미안하다'라는 말을 듣고 싶었을 뿐", "피해자가 가해자가 됐다", "티아라 멤버들은 잘못이 없는데 너무 미안하다"라는 등의 발언을 했다.

이에 방송 다음 날 류화영은 곧바로 자신의 SNS를 통해 김광수 대표의 말에 반박하며 "티아라 시절 왕따당한 건 사실이다. 멤버들이 폭행, 폭언을 일삼았다"라고 밝혔다.

또한 류화영에 의하면 계약 해지 당시, 왕따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많은 자료가 있어 기자회견을 통해 밝히려 했으나, 김광수 대표가 기자회견 없이 함구하면 당시 같은 소속사였던 류효영(화영의 언니)도 계약해지를 해 주겠다고 제안했다고.

이어 류화영은 김광수 대표에게 "진심으로 묻고 싶다. 도대체 12년이나 지난 그 이야기를 방송에 나와 실명까지 거론하며 완전히 왜곡된 발언을 하신 저의가 무엇입니까?"라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에 김광수 대표 측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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