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누누티비·티비위키 '운영자' 잡았다지만..불법 유통 여전

문체부, 누누티비·티비위키 '운영자' 잡았다지만..불법 유통 여전

이데일리 2024-11-10 15:54:10 신고

3줄요약
누누티비 사이트 등에 게시된 공지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유료로 제공해 온 콘텐츠를 무단으로 유출, 무료로 서비스한 불법 영상 사이트 운영자가 검거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는 9일 불법 스트리밍 웹사이트 ‘누누티비’ 운영자를 검거하고, 해당 운영자가 운영 중인 불법 스트리밍 웹사이트 ‘티비위키’와 웹툰 불법 게시 사이트 ‘OKTOON’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메시지는 누누티비, 티비위키, OKTOON 사이트에 접속하면 공지로 제시된다.

문체부는 이들 사이트를 압수수색하고 즉각 서버를 차단했다. 이들은 OTT콘텐츠를 불법 공유해 저작권 침해를 지속하면서 불법 배너 광고로 돈 벌이를 해왔다.

그러나 해당 사이트가 차단되기 무섭게 URL을 바꿔 또 다른 사이트를 활용해 여전히 불법 콘텐츠 공유가 이뤄지고 있다.

티비위키가 만든 또 다른 사이트에서는 여전히 콘텐츠가 불법 유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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