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tvN '백패커2'에서는 출장요리단이 청년밥상문간으로 마지막 출장을 갔다.
이문수 신부는 오래전 고시원에서 한 청년이 굶주림으로 세상을 떠난 뉴스를 접하며 청년들을 위한 식당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밥집을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고 "8년 동안 김치찌개로만 운영해 왔다. 늘 미안하고 마음에 걸렸다. 그래서 주재료인 김치를 가지고 색다르고 더 맛있는 특별한 음식을 해주시면 어떨까 해서 의뢰했다"고 말했다.
이에 백종원과 출장요리단은 김치만두를 빚어 김치만두전골과 어묵볶음을 요리했다.
24번째 출장까지 마친 출장요리단은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고경표는 "편지를 써오고 싶었는데 참았다. 잘 이끌어준 백종원 형님 감사하고 '백패커' 들어올 때 용기 낸 건 보현이 형 덕분이다. 형들 덕분에 막내로서 행복하고 값진 경험해서 즐겁다"고 전했다.
허경환과 이수근은 "기억이 사라질까 봐 아쉽다", "든든하고 즐겁고 힐링 됐던 시간이다. 같이 땀 흘린 프로그램은 늘 마지막이 아쉽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안보현은 "좋은 추억 많이 만든 것 같고 소중한 인연들이 생긴 게 값지고 감사하다. 저희 가족, 특히 할머니가 유난히 좋아하셨다"고 하며 눈물을 보였고 백종원 또한 "이럴 게 아닌데 고생한 만큼 보람을 계속 느껴서 그런 것 같다. 정이 많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tvN '백패커2'는 오늘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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