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정지선이 '흑백요리사' 출연 전까지 안성재 셰프의 존재를 몰랐다고 고백했다.
9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흑백요리사'의 셰프 4인방 '미슐랭 스타' 파브리, '중식 여왕' 정지선,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 '요리하는 돌아이' 윤남노가 출연했다.
이날 셰프 4인방의 등장에 흥분한 강호동은 자리에 벌떡 일어나서 박수를 치는가 하면, 앞에 앉은 신동에 "신동아, 니 누군지 아나? 요즘 인기 장난 아니잖아"라며 호들갑을 떨었다.
이어 "올해 아니고 내년까지 예약이 다 찼대"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김영철은 셰프 4인방에 "진짜 2025년 초까지 예약이 다 찼냐"라고 물어봤다.
윤남노는 "우리는 한 달 예약씩 돌리는데, 50초 정도면 끝난다"라고 답하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임태훈 역시 "한 달에 한 번씩 예약을 받는데, 1분도 안 걸리는 거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정지선은 "우리는 12월 말까지 끝났고, 당일 오시는 고객은 따로 받고 있다"라며, "줄 선 고객들이 건물 반 바퀴를 도신다"라고 전했다.
파브리는 "대부분 워크인(walk-in) 손님들이 많아서, 항상 오픈 3시간 전부터 줄서고 계신다"라며, "제 덕분에 동네 상권 좋아져 핫한 동네가 됐다. 다들 부자 됐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신동이 "나는 시청자 입장에서 안성재 셰프를 처음 뵀다"라고 하자 정지선은 "나도 몰랐다"라고 털어놓았다.
파브리는 신기해하며, "전 세계에서 유명하다. 저는 옛날 파인다이닝 셰프라서 잘 안다. 파인다이닝 커뮤니티 안에서 한국 모수랑 밍글스 너무 유명하다"라고 전했다.
정지선은 "더군다나 중식은 미슐랭에서 조금 멀어지는 것 같다. 미슐랭 3스타 셰프가 한국에 있는 줄도 몰랐다. 그분이 누군지도 몰랐다"하고 고백했다.
"3스타면 어느 정도로 대단한 거냐"라는 김희철의 질문에, 윤남노는 "요리를 그만둬도 될 정도로 레벨이 높다"고 답했다.
사진=JTBC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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