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부상에서 복귀한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이 애스턴 빌라전에 이어 갈라타사라이전에서도 비교적 적은 출전 시간을 소화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8일 오전(이하 한국 시각)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람스 파크에서 갈라타사라이를 상대로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4차전 원정 경기를 벌였다.
토트넘은 프레이저 포스터, 페드로 포로, 라두 드라구신, 벤 데이비스, 아치 그레이, 루카스 베리발, 이브 비수마, 제임스 매디슨, 브레넌 존슨, 윌 랭크셔, 손흥민을 선발로 내세웠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전만 소화한 뒤 벤치로 물러났다. 데얀 쿨루셉스키와 바통 터치를 했다.
손흥민은 앞서 3일 애스턴 빌라와 EPL 10라운드에 복귀해 1도움을 기록했지만 후반 11분 교체아웃된 바 있다. 당시 약 56분을 소화한 데 이어 칼라타사라이전에서도 45분을 소화하는데 그쳤다.
손흥민은 갈라타사라이를 상대로 지난 2020-2021시즌 이후 4년 만의 UEL 득점과 공식전 5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달성에 도전했지만, 그라운드에서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벤치로 들어왔다.
팀은 2-3으로 패했다.
전반 6분 상대 유누스 아크귄에게 실점한 토트넘은 끌려다녔고 빅터 오시멘에게 멀티골을 허용하며 고개를 숙였다. 토트넘은 도미닉 솔란케와 랭크셔가 득점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3승 1패(승점 9)가 되면서 5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반면 갈라타사라이는 3승 1무(승점 10)가 되면서 선두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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