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한식대첩2' 우승자이자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한식대가 이영숙 씨가 1억 원의 빚을 14년 동안 갚지 않아 채무불이행 논란에 휩싸였다.
채권자 A씨는 2010년 이영숙 씨에게 1억 원을 빌려주었지만, 이영숙 씨는 빌린 사실을 부인하며 갚지 않았다. A씨는 법원에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지만, 이영숙 씨는 판결을 이행하지 않았다. 이후 17건의 소송과 3차례의 경매가 진행되었고, A씨는 이영숙 씨의 재산 일부를 경매를 통해 회수했지만, 여전히 상당액의 빚이 남아 있는 상태다.
특히 이영숙 씨는 2014년 '한식대첩'에서 우승하고, 최근 '흑백요리사'에 출연하는 등 방송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였음에도 불구하고, 빚 상환에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 비난을 받고 있다. A씨는 이영숙 씨의 '흑백요리사' 출연료까지 압류하는 조치를 취했다.
이영숙 씨 측은 현재 변호사를 통해 사안을 확인하고 있으며, 남은 빚이 있다면 변제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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