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미국 길거리에서 포착돼 화제를 낳았던 BJ 과즙세연이 이번에는 '고등래퍼' 출신 래퍼 김하온과의 사진을 올렸다가 빛삭했다.
지난 3일 과즙세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하는 사람들이 만들어준 최고의 날"이라며 생일파티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사진 속 과즙세연은 호텔로 보이는 배경을 등지고 초호화 생일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호텔은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비스타 워커힐 서울로 추정되며 하룻밤에 수백만원대를 호가하는 스위트룸을 빌린 것으로 전해졌다.
호텔 내부에는 과즙세연의 생일을 축하하는 입간판은 물론,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대의 고급 샴페인이 수십 병 곳곳에 놓여 있었다.
이뿐만이 아니라 아름다운 색상의 생화 장식과 함께 지인들이 생일선물로 준비한 것으로 보이는 초호화 주얼리가 잔뜩 놓여 있었다. 해당 주얼리는 4780만원대의 '반클리프 아펠' 다이아몬드 팔찌부터 '다미아니', '티파니앤코' 등 수천만원대를 가볍게 넘나드는 상품으로 나열돼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과즙세연은 '고등래퍼' 출신 래퍼 김하온과의 투샷을 올리며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김하온은 과즙세연 어깨에 손을 올리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어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과즙세연은 커다란 꽃다발을 안고 있었기에 일각에서는 "두 사람이 사귀는 사이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 시작했다. 열애설이 불거지자 과즙세연은 해당 게시물을 급하게 삭제하며 현재까지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과즙세연, 아프리카 여캠 1위 연수익만 '30억'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모르고 올렸을 리 없는데 일부러 올렸다가 삭제한 것 같다", "사진에 있는 것만 억대를 호가한다", "수천만원 별풍선 쏘던 팬들은 괜찮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과즙세연은 2019년 아프리카TV에서 BJ 활동을 시작해 춤, 노래, 고민상담 등의 콘텐츠로 인기를 얻으며 아프리카TV 여캠 수익 1등으로 자리 잡았다. 그는 넷플릭스 '인플루언서'에 출연해 "연 수입은 30억 정도 된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 바 있다.
또한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스 거리를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걷는 모습이 우연히 한 유튜브 채널 영상에 포착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하이브 측은 "지인들끼리 모이는 자리에서 과즙세연 언니분을 우연히 만났다. 언니가 엔터 사칭범과 관련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물어와 조언을 준 바 있다"라며 "이후 두 분이 LA에 여행 오면서 관광지와 식당을 예약해주고 안내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과즙세연 역시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 출연해 "방시혁 의장님과 우연히 만난 건 아니었다. 약속을 잡고 만났다"라며 "완전 초면이었고 저희 대신 식당을 예약해줘서 음식 설명만 해주고 가셨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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