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던 유비빔이 과거 불법 영업 사실을 고백하며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따라 유비빔이 출연 예정이었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도 전면 편집될 예정이다.
유비빔은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자필 사과문을 올려 과거 허가받지 않은 장소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다 적발돼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깊이 반성하고 1년간 가게를 폐업했지만, 이후에도 편법으로 영업을 이어갔다"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유비빔이 출연했던 '유 퀴즈 온 더 블럭' 제작진은 그의 출연분을 모두 편집하기로 결정했다. '유 퀴즈' 측은 "유비빔 님 부분은 편집 예정"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유비빔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출연 이후 큰 인기를 얻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다. 하지만 과거 불법 영업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게 되었다.
유비빔은 사과문을 통해 "초심으로 돌아가 비빔 연구에 전념하고, 비빔문자 대백과사전 집필에 집중하겠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또한, 과거 운영하던 식당을 무료로 개방하고, 새로운 식당에서는 합법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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