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나연 기자] ‘흑백요리사’의 트리플스타(본명 강승원)가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이후 식당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31일 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현재 트리플스타는 운영 중인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트리드’에 출근하지 않았다.
트리드 측은 “현재 강승원 셰프가 개인 일정으로 자리를 비웠으며, 빠르면 11월 중반 혹은 12월 이후에 돌아올 것”이라고 안내했다. 또한 트리드의 12월 예약과 크리스마스 시즌 예약도 변동 없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논란이 터지기 불과 며칠 전 트리드를 찾은 방문객들이 트리플스타와 함께 찍은 인증샷을 올린 바 있기 때문에 최근 논란이 트리플스타에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트리플스타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훈훈한 외모와 천재적인 재능, 조용한 리더십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으나 전처 A씨, 전 연인 B씨가 그의 사생활에 대해 폭로해 논란이 일었다.
A씨는 트리플스타의 레스토랑 취업을 위해 샤넬백을 로비하는 등 연애 기간 내내 뒷바라지를 했다고 밝혔다. 또한 A씨는 여자 문제로 지속적으로 다퉜다며 트리플스타가 작성한 반성문과 편지를 공개했다. 반성문에는 성적 욕망을 위해 다른 사람과 잠자리를 갖게 요구했던 일화가 적혀 있었다.
전 연인 B씨는 약 4개월간 교제했지만 잠수이별을 당했고 나중에 알고 보니 양다리였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후 트리플스타가 “난 쓰레기다”, “사랑하는 여자는 없었다”라고 말하는 녹취록도 공개돼 파장이 일었다.
이에 트리플스타는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운영하는 식당과 자신의 개인 계정 댓글창을 닫았다. 대중들은 트리플스타의 서울시 주최 행사에 출연을 취소하라는 민원을 제기했지만 서울시는 “강승원 셰프의 참석 여부는 물론 행사에 변동은 없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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