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뜨거운 인기를 자랑한 '흑백요리사' 출연자 이영숙 셰프와 트리플스타가 빚투·사생활 논란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흑백요리사' 출연자들이 각종 예능, 인터뷰 등으로 바쁜 하루를 보내는 가운데 '한식대첩2' 우승자 이영숙 셰프와 흑수저 트리플스타의 사생활이 폭로되어 새로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30일 한 매체는 트리플스타의 전처인 A씨, 전 연인인 B씨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는 트리플스타의 전처 A씨의 로비 덕에 미슐랭 레스토랑에 취업했으며, 그가 A씨와 결혼을 약속한 사이임에도 B씨와 양다리를 걸쳤다는 내용이었기에 충격을 안긴다.
이와 관련 트리플스타는 로비 덕에 미슐랭 레스토랑에서 일할 수 있었다는 주장에 "A가 관계자에게 명품백을 사준 건 안다"면서도 "그건 지인에게 선물한 것뿐. 정직원으로 채용된 건 내가 수석 셰프에게 인정받아서다"라고 반박했다.
또한 트리플스타는 B씨와의 양다리 및 잠수이별 의혹에 대해서 관계를 인정하며 "길게 만나진 않았다. 1~2개월 만났다. 이후 연락하지 않은 건 맞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트리플스타가 A씨에게 작성한 반성문 중 "옷 야하게 입은 손님이 (테이블에) 혼자 앉아 있는데 불 꺼진 창고에서 CCTV 영상으로 몰래 들여다본 것", "내 욕심 때문에 다른 남자와 잠자리 갖게 요구함" 등의 내용이 논란이 되고 있다.
트리플스타는 뜨거운 인기를 자랑한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톱3까지 오르며 활약을 펼쳤으며 뛰어난 실력으로 '흑백요리사' 공개 후 운영 중인 식당 예약이 폭주하는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었기에 더욱 충격을 준다.
더불어 '한식대가' 이영숙 셰프는 인자한 미소와 뛰어난 한식 실력으로 '흑백요리사' 초반부터 네티즌의 관심과 응원을 한몸에 받았다.
그러나 28일 한 매체는 이영숙 셰프가 2010년 4월 A씨에게 1억원을 빌렸으나 14년째 갚지 않고 있는 중이라고 보도했고 이 셰프가 차용증까지 작성했으나 기한이 넘어가도록 돈을 갚지 않았다고 전했다.
엑스포츠뉴스 또한 차용증 사진을 입수한 바 있다.
이영숙 셰프에게 1억을 빌려줬던 C씨는 약속 기한 3개월 후 사망했으며, 이후 C씨 유족이 유품을 정리하던 중 차용증을 발견했다. 하지만 이 셰프는 빌린 적이 없다고 주장했고, 결국 C씨 유족이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2012년 1억 원을 갚으라는 판결을 내렸지만 이영숙 셰프측은 "돈이 없다"며 갚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C씨 측은 이 셰프 소유 땅을 가압류해 경매로 일부 돈을 받았다고 알려진다.
2014년, 이영숙은 '한식대첩2'에 출연해 우승 상금으로 1억 원을 받았으나 여전히 남은 빚을 상환하지 않았다. C씨 가족은 2018년 법원에 채권 압류 및 추심명령을 신청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였다. 그러나 여전히 돈은 돌려받지 못했다.
C씨 측은 이영숙이 갚아야 할 금액은 현재 이자 포함해 3억 원이 넘는 상황이라고 주장 중이며, 이영숙 측은 돈은 빌린 게 맞으나 일부 갚았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이후 이영숙 측은 현재 변호사와 사안에 대해 정리할 예정임을 밝혔다.
엑스포츠뉴스 또한 이영숙 측 대리인과 연락 중이나 별다른 입장은 없는 상황이다.
연이은 '흑백요리사' 출연자의 사생활 논란. 이에 대해 넷플릭스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출연자 개인에 대한 언론 보도와 관련해 저희가 확인을 하거나 입장을 전달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는 입장을 전했다.
끝없는 인기를 누린 '흑백요리사' 출연자 일부의 논란에 많은 시청자와 팬들이 씁쓸함을 표하고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넷플릭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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