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최현석 셰프의 딸로 알려진 모델 최연수와 딕펑스 김태현이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다.
29일 최연수의 소속사 YG케이플러스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최연수 씨와 김태현 씨가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는 것이 맞다"고 밝히며 "결혼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김태현은 팬카페를 통해 열애 소감을 전했다.
김태현은 "힘들 때 단단하게 옆에서 지켜주는 분을 만나게 됐다"며 "예쁜 인연을 이어가며 함께 더 먼 미래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서로 인생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최연수를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어 "제 마음을 잘 전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과 함께해주는 멤버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이라며 팬들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최연수는 1999년생, 김태현은 1987년생으로 두 사람은 12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열애 중이기에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또한 이들의 인연은 최현석은 과거 딸 최연수가 딕펑스의 팬임을 언급한 바 있어 더욱 특별하다.
최현석은 방송에서 딸들이 딕펑스를 좋아한다며 "콘서트 티켓을 구하고 다니고 있다"라고 밝히는가하면, 2015년 개인 채널에 딕펑스 공연에서 이들을 만난 사진을 공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최현석은 "요즘 꽂힌 딕펑스 공연 보러 왔다. 천번을 들어도 질리지 않는 딕펑스 철부지"라는 글을 올렸으며 김태현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최연수는 2018년 방송된 Mnet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에 도전했으며, 2020년 단편 영화 '다시 만난 날들'을 시작으로 2022년 드라마 '돈라이, 라희'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다.
밴드 딕펑스의 보컬을 맡고 있는 김태현은 올해 만 37세로 2012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4'에서 준우승을 거머쥐며 활발한 활동 중이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최연수, 김태현, 최현석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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