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수 없는 '정년이', 이젠 '눈물의 여왕' 노린다 [tvN 효녀 정년이①]

적수 없는 '정년이', 이젠 '눈물의 여왕' 노린다 [tvN 효녀 정년이①]

엑스포츠뉴스 2024-10-28 14:5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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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가 엄청난 기세로 시청률을 끌어롤리며 tvN의 새로운 효녀로 등극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정년이' 6회는 전일 대비 3.2%나 상승한 전국 시청률 13.4%를 기록하면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다시금 경신했다.

지난 12일 첫 방송된 '정년이'는 동명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1950년대 한국전쟁 후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그리는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을 연출했던 정지인 감독이 연출을 맡고, 김태리, 신예은, 라미란, 정은채, 김윤혜 등이 출연하는 것이 알려지며 많은 화제를 불러왔다.

첫 방송에 4.8%로 출발한 '정년이'는 2회만에 8.2%를 달성, 3회에 전작인 '엄마친구아들'의 최고 시청률을 뛰어넘었고, 4회에 12.7%의 시청률을 달성하며 '눈물의 여왕'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시청률을 달성했다.

물론 tvN 토일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 기록(24.9%)을 보유하고 있는 '눈물의 여왕'의 신드롬급 흥행에는 약간 미치지 못하는 페이스지만, 그럼에도 꽤나 괜찮은 추이로 시청률이 오르고 있어 향후 20%대의 시청률을 기대해볼 수는 있는 상황.

같은 요일에 편성된 JTBC '정숙한 세일즈'는 방송 시간대가 다르고, 금토드라마 슬롯에 편성된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지옥에서 온 판사' 또한 시간대나 방영 요일이 완전히 겹치지는 않아 동시간대 경쟁작으로 볼 수는 없다. 그러나 '지옥에서 온 판사'가 여전히 11%의 시청률을 유지 중이고,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또한 조용히 시청률을 끌어올리는 중이라 토요일 시청률에 대해서는 안심할 수는 없다. 



게다가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가 11월 8일 첫 방송 예정이라 12부작으로 편성된 '정년이'로서는 후반부에 강력한 경쟁작을 만나게 된 셈.

첫 방영 전부터 제작사와 MBC 간의 갈등으로 논란이 있던 '정년이'는 작품이 공개된 후로는 시청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시청자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특히나 김태리를 비롯한 배우들의 열연과 관계성, 그리고 스토리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입소문을 타는 중.

과연 남은 6회분에서 시청률을 더욱 끌어올려 2024년 tvN 하반기 최고의 효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tvN, '정년이' 방송 캡처,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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