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 서효림 “엄마 가지마” 통곡…고 김수미 떠나 보내는 슬픔

며느리 서효림 “엄마 가지마” 통곡…고 김수미 떠나 보내는 슬픔

일간스포츠 2024-10-27 13:32: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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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미.사진=연합뉴스

배우 고(故) 김수미의 발인이 거행된 가운데, 각별한 사이였던 며느리 배우 서효림이 슬픔에 잠겼다.

27일 오전 11시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식이 엄수됐다. 김수미의 남편 정창규 씨와 아들 정명호 나팔꽃 F&B 대표, 며느리 서효림, 이밖에 가족과 연예계 동료 후배, 지인들이 자리했다.

서효림은 2019년 정명호와 결혼했으며, 각종 방송에 출연해 평소 고인과 돈독한 고부 관계를 보여줬다. 

고 김수미는 지난 25일 오전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인은 고혈당 쇼크로 알려졌다. 향년 75세.

배우 서효림(왼쪽)과 김수미. 사진=서효림 SNS 

1949년생인 김수미는 1970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1980년부터 22년간 방영한 MBC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일용 엄니’ 역을 맡으며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에도 수많은 드라마와 예능에 출연했으며 최근까지도 tvN STORY 예능 ‘회장님네 사람들’ 출연, 뮤지컬 ‘친정엄다’ 무대에 오르며 왕성하게 활동했다. 

한편 고인의 장지는 경기 용인공원 아너스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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