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미정 기자]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와 보이밴드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의 이혼사유가 알려져 충격이 전했다.
율희는 지난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에 최민환의 음성이 담긴 녹음파일과 함께 아이 셋을 두고 집을 나올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토로했다.
그는 "이혼 1년 전쯤 큰 사건이 있었다.그때를 기점으로 결혼 생활이 180도 달라져 집에 있기도, 가족들을 마주하는 것도 힘들었다"며 "가족들 앞에서 제 몸을 (최민환이) 만진다거나 돈을 여기(가슴)에다 꽂기도 했다. 가족끼리 고스톱을 쳤을 때 식구들이 안 보는 사이 전 남편이 딴 돈을 잠옷 가슴 부위 쪽에 반 접어 꽂았다. 내가 업소 이런 걸 어떻게 알겠나. 나중에 알고 보니 그런 술주정은 습관이었던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영상 말미에 수차례 녹음된 최민환의 녹취록 편집본을 공개했는데, 성매매 정황으로 의심되는 대화를 다른 남성과 주고 받는 최민환 추정 음성이 담겨있어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율희와 최민환은 지난 2018년 결혼해 지난해 5월 이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한 명과 딸 쌍둥이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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