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미, 향년 75세로 별세..."다양한 엄마 연기와 웃음 주던 배우"

배우 김수미, 향년 75세로 별세..."다양한 엄마 연기와 웃음 주던 배우"

포인트경제 2024-10-25 10:45: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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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상설 한달만 안타까운 소식

[포인트경제] 유명 배우 김수미씨가 25일 오전 향년 75세로 별세했다.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김씨는 심정지가 발생해 오전 8시께 서초구 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배우 김수미 /사진=뉴시스 배우 김수미 /사진=뉴시스

경찰은 지병으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앞서 김씨는 지난 5월부터 피로 누적으로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에 입원해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공연과 방송 활동이 겹치면서 피로가 누적돼 당분간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9월 홈쇼핑 채널에서 어눌한 말투 등으로 건강 이상에 대한 걱정과 우려가 나온바 있다.

전원일기에서 22년간 열연을 펼치며 '일용엄니'로 국민 배우가 된 김씨는 1949년 전북 군산에서 태어났다. 1970년 MBC 탤런트 공채 3기로 입사해 데뷔했으며,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 영화 '맨발의 기봉이' '가문의 영광' '헬머니' 등으로 인기를 끌며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배우 김수미 /사진=뉴시스 배우 김수미 /사진=뉴시스

전원일기로 MBC ‘연기대상’ 신인상, 우수연기상, 최우수연기상, 대상 등을 수상하며 연기를 인정 받았고, 예능 '나를 돌아봐’, ‘수미네 반찬’, ‘밥은 먹고 다니냐?’, ‘회장님네 사람들’ 등에도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주기도 했다.

올해 4월에는 연극 '친정엄마' 무대에도 올랐다. 김수미는 특유의 억척스럽고 괄괄한 연기로 자신만의 '친정엄마' 캐릭터를 완성시켰다고 평가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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