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친형' 6선 이상득 전 부의장 별세… 향년 89세(상보)

'MB 친형' 6선 이상득 전 부의장 별세… 향년 89세(상보)

머니S 2024-10-23 10:03: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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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이자 6선을 지낸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이 별세했다. 사진은 2011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고 정주영 현대 회장 추모음악회 리셉션에 참석해 사진전을 관람한 고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 /사진=머니투데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이자 6선을 지낸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이 별세했다. 사진은 2011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고 정주영 현대 회장 추모음악회 리셉션에 참석해 사진전을 관람한 고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 /사진=머니투데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이자 6선을 지낸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이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

1935년생인 고인은 경북 영일 출신으로 1955년 포항 동지상고와 1961년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99년 미국 캠밸대 명예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1961년 코오롱 1기 신입 공채사원으로 입사해 코오롱과 코오롱상사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1988년 정계에 입문한 고인은 포항 남·울릉 지역구에서 내리 6선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이후 그는 국회부의장, 운영위원장, 재정경제위원장, 한일의원연맹회장, 한나라당 최고위원, 원내총무, 사무총장, 정책위의장 등 주요 당직을 두루 지냈다.

그는 친동생인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당선된 당시 쓴소리를 아끼지 않아 '상왕'이라는 오해를 받기도 했다. 2007년 당시 이 전 대통령의 경선 상대기도 했던 박근혜 당시 후보와의 가교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은 배우자 최신자 씨와 자녀 이지형·이성은·이지은씨, 며느리 조재희씨, 사위 구본천·오정석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6일 서울 소망교회 선교관에서 엄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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