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이혼 소식을 전한 축구선수 김민재가 최근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고급 주택을 전세 계약한 사실이 전해지자 그의 자동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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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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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나폴리에서 활동할 당시 '스마트 포투'를 타고 있는 모습이 공개된 적이 있다. 스마트는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산하의 자동차 브랜드로 중국의 지리 그룹과 합작으로 세워진 업체이기도 하다. 주로 경차 수요가 많은 유럽 시장을 공략한 모델이 주력이다.
2인승 경차인 포투는 1998년 첫선을 보인 이후 3세대 부분 변경까지 출시된 모델이다. 김민재는 3세대 초기형을 타고 다녔다. 국내 경차 규격인 전폭 1,600mm를 넘어 한국에서 경차로 인정되지 않았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으로만 구성됐으며 국내 출시는 2015년, 시작가는 2,790만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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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에스컬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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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캐딜락코리아로부터 에스컬레드를 2022년 지원받았다. 캐딜락은 김민재 선수의 열정, 도전 정신 등이 캐딜락이 추구하는 핵심 가치와 맞닿아 있어 차량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에스컬레이드는 캐딜락을 대표하는 플래그십 SUV다. 그가 지원받은 5세대 모델은 기존 모델 대비 차체가 더욱 커져 전장 5,380mm, 전폭 2,060mm를 자랑한다. 자동차 최초 LG 디스플레이의 38인치 OLED 디스플레이가 들어가며 모델 최초로 에어 서스펜션이 탑재됐다. 가격은 1억 5,357만 원부터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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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Q8 e-트론 스포트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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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FC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하자 아우디 Q8 e-트론 스포트백을 선물 받았다. 아우디는 FC바이에른 뮌헨을 2002년부터 후원해 온 기업으로 최근에도 뮌헨 선수들에게 새로운 전기차를 지원했다.
Q8 e-트론 스포트백은 Q8 e-트론의 쿠페형 SUV 모델이다. 차체 기능은 기본형과 동일하며 루프라인이 둥극 곡선을 그려진 것이 차이다. 1회 충전 시 복합 주행거리는 351km로 경쟁 모델인 테슬라 모델 X, BMW iX 등과 비교해 짧은 주행 거리를 지녔다.
한편, 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에 따르면 김민재의 연봉은 1,700만 유로(약 250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김민재 연봉이면 위자료가 수억 원에서 수십억은 넘나들 것으로 보인다", "재산 분할될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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