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김민재가 결혼 4년 만에 이혼한 가운데 전 와이프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폐쇄됐다.
김민재의 소속사 오렌지볼은 21일 "김민재 선수가 신중한 논의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이혼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성격 차이로 이혼을 결심했으며, 각자의 길에서 서로를 응원하기로 했다.
또한, 부모로서 아이를 최우선으로 두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김민재 선수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여러분께 좋지 못한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며, 앞으로도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으로 팬들과 만날 것을 약속했다.
이후 김민재 전 아내는 운영하던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한 상태로 알려졌다.
현재 해당 계정에 접속하면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다'는 문구가 노출되고 있다.
한편, 김민재는 2020년 5월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한 명이 있다.
결혼 당시 김민재는 중국 프로축구 베이징 궈안에서 활약하고 있었고, 이후 이탈리아 세리에 A 나폴리에 입단했다.
현재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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