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한경숙 기자]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 중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결혼 4년 만에 아내와 이혼했다.
김민재의 소속사 오렌지볼은 21일 "김민재 선수가 신중한 논의 끝에 그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원만한 합의를 거쳐 협의이혼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어 "두 사람은 성격 차이로 이혼을 결심하게 됐으며, 각자의 길에서 서로를 응원하기로 했다"며 "김민재 선수는 부모로서 아이를 1순위에 두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재는 2020년 중국 베이징 궈안 소속 시절 결혼하여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이후 튀르키예 베식타쉬, 이탈리아 나폴리, 독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며 꾸준히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이번 이혼 소식은 김민재가 꾸준히 해외 무대에서 활약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던 시기에 전해져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특히 김민재의 SNS에서 아내와 관련된 게시물이 모두 삭제된 사실이 알려지며 팬들의 궁금증을 더욱 자극하고 있다.
김민재는 2021년부터 매년 팀을 옮기며 짧은 기간 동안 많은 변화를 겪었다. 이러한 잦은 이적이 부부 관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김민재는 소속사를 통해 "부모로서 아이를 1순위에 두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며 아이를 향한 변치 않는 사랑을 드러냈다.
팬들은 김민재의 이혼 소식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동시에 아이를 향한 그의 책임감에 응원을 보내고 있다. 많은 팬들은 김민재가 앞으로도 선수로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아이를 잘 키울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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