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라, 결혼 후에도 열일 행보… 예능이어 유튜브도 섭렵

배우 남보라가 깜짝 결혼 발표를 한 가운데 엔터테이먼트로서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사진은 영화 '크루아상' 인터뷰를 하는 남보라의 모습./사진=머니투데이

배우 남보라가 깜짝 결혼 발표를 한 가운데 엔터테이너로서의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지난 20일 남보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일본 여행하다가 프로포즈 받았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배우 남보라가 깜짝 결혼 발표를 한 가운데 엔터테이먼트로서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사진=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

일본 도쿄 타워에서 화려한 야경을 보며 식사를 하던 중 남보라는 프러포즈를 받았다. 남보라는 깜짝 프러포즈에 "미리 말을 해줬어야지. 너무 깜짝 놀랐잖아"라며 눈물을 보였다.

남보라의 남자친구는 어울리는 반지를 찾기 위해 몰래 매장을 돌아다녔다고 전했다. 다른 매장에 있는 디자인까지 구해서 볼 정도로 공을 들였다고. 남보라는 "너무 고맙고 감동이라 눈물이 계속 났다"고 이야기했다.

남보라는 "사람들이 프러포즈 받고 울었다고 하면 왜 우냐고 했는데 그 마음을 알겠다. 너무 깜짝 놀라서 1차 눈물이 폭발했고 너무 감동해서 2차 눈물이 폭발했다"며 "앞으로 둘이 정말 힘내서 행복하게 가보자. 내 동료가 돼라"며 프러포즈를 승낙했다.

배우 남보라가 유튜브를 통해 깜짝 결혼 발표를 한 가운데 엔터테이먼트로서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사진=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

남보라는 댓글을 통해 "마음이 맞는 좋은 짝꿍을 만나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앞으로 둘이서 예쁘게 잘 사는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열애설 없이 결혼에 골인하는 남보라는 활발히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현재 소속사 없이 홀로 일하고 있지만 OSEN에 따르면 그는 최근 KBS1 '아주 史적인 여행' 촬영을 마쳤다. 남보라는 박미선, 심용환 작가와 함께 경상북도 김천으로 떠나 역사 여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도 남보라는 TV조선 '거인의 어깨'와 유튜브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남보라는 2005년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천사들의 합창'에 출연해 13남매의 장녀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배우로 데뷔한 남보라는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 '영광의 재인' '해를 품은 달' '상어' '내 마음 반짝반짝' '오늘의 웹툰' '효심이네 각자도생' 등의 드라마와 영화 '써니' '하울링' 등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