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협찬 끝나자 애플 갈아타기? 보이넥스트도어 '상도' 논란

삼성 협찬 끝나자 애플 갈아타기? 보이넥스트도어 '상도' 논란

한스경제 2024-10-17 14:23: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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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타
온라인 커뮤니타

 

[한스경제=김근현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 협찬을 받아오던 보이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협찬이 종료되자마자 공식석상 등에서 경쟁사인 애플의 아이폰을 사용하는 모습을 과시해 원성을 사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보이넥스트도어는 스페인 마드리드 공연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그 과정에서 한 멤버가 아이폰을 꺼내들면서 다른 멤버들과 셀카를 찍었다. 애플 제품을 착용한 멤버도 다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지난해 5월 데뷔한 6인조 그룹으로, 하이브 산하 레이블인 KOZ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이들은 최근까지 삼성전자로부터 갤럭시 제품을 협찬받아 사용해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한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보이넥스트도어의 갤럭시 화보를 진행하는가 하면 12월엔 갤럭시 S23 FE 론칭 행사에 보이넥스트도어와 팬들을 초대했다.

지난 4월엔 보이넥스트도어의 음악방송 사전녹화 현장에 '밤하늘의 별처럼 빛날 보이넥스트도어의 앞날을 갤럭시가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담긴 커피차를 보낸 바 있다.

이 밖에도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샌드사운드는 지난 4월 보이넥스트도어와 협업한 신상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이어 5월엔 서울 성수에서 개최한 팝업스토어에 보이넥스트도어 포토존을 마련했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보이넥스트도어의 행동이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삼성전자 측에서도 해당 논란이 발생하자 불쾌해한다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하면서 사건은 일파만파 커져가는 모양새다. 삼성 내부에서도 갤럭시 제품의 연예인 마케팅에 대한 전면적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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