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웃기고 자빠졌네"…과거 폭행 피해자 등장해 '상습' 주장

"제시, 웃기고 자빠졌네"…과거 폭행 피해자 등장해 '상습' 주장

iMBC 연예 2024-10-17 00:40:00 신고

가수 제시가 폭행 사건 참고인으로 얽힌 와중 과거 그의 일행에게 같은 수법으로 당했다 주장하는 이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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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JTBC '사건반장' 측은 제시 일행에게 과거에 똑같은 수법으로 폭행을 당했다 주장하는 제보자 A씨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그는 "2013년 이태원 한 클럽에서 제시와 그의 일행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 당시에도 제시는 '가해자가 해외로 출국했다'고 주장했다. 방식이 매우 유사하다"며 "클럽 화장실에서 (제시와 친구들 3명과) 마주쳐서 먼저 들어가라고 양보했는데 이유 없이 시비를 걸고 때렸다. 제시와 친구들이 날 때리고 변기에 얼굴을 박으려 했다. 가방을 빼앗은 후에는 무릎 꿇고 사과하면 준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제시는 "친구들과 상대방이 싸움이 붙어 말렸을 뿐이고, 절대 때리지 않았다"고 억울함을 토로한 바 있다. 해당 사건은 제보자가 고소를 취하하며 일단락됐다.

제보자는 이 대목에 대해서도 분노를 표했다. 그는 "제시가 날 때리지 않았다고 인정한 적 없다. 분명히 날 때렸다"며 당시 자신이 직장 등을 이유로 미국행 계획을 세우고 항공권 등 준비를 마친 상태였기에 어쩔 수 없는 취하였다는 것.

A씨는 격앙된 말투로 제작진에 "이번에 고등학생이 (제시에게)사진 찍자고 물어보더라. 그런데 주변 친구들이 때렸다. 그 이유가 뭔가. 나도 그랬다. 나도 이유를 모른다. 완전 비슷하다. 자기 친구가 중국 사람? 웃기고 자빠졌네"라며 "사건 피해자와 그 부모에게 당신이 겪고 있는 일을 이해한다고 꼭 전해달라. 런 일을 당했다고 하니 너무나 마음 아프고,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빨리 나아지길 바란다"고 위로했다.

한편 앞서 지난달 29일 새벽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한 미성년자 팬이 제시 일행을 만나 사진을 요청했다가 제시 주변에 있던 남성 A씨에게 폭행을 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 신고 후 제시는 주변 술집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술집에 있던 제시 일행에게 A씨의 행방을 물었으나 이들은 모른다고 답했다고.

이와 관련 제시는 '도의적인 책임을 느낀다'는 교묘한 말로 사건에 거리를 뒀다. 하지만 경찰은 그를 참고인으로 소환했고, 제시는 포토라인에 서 가해자와 아는 사이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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