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아시아 최초 여성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의 도서 18종에 대한 사전예약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노벨상 발표 직후 한강 작가 관련 검색량이 급증하고 도서가 전량 소진되자 쿠팡은 초기 8종에서 18종으로 사전예약 대상을 확대했다.
사전예약 가능 도서에는 '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 '작별하지 않는다' 등 한강 작가의 대표작들이 포함돼 있으며 인기 도서 세트 상품도 마련됐다. 당초 11월 1일까지였던 배송 보장 기한을 오는 23일로 앞당겼다.
쿠팡은 매일 재고를 확보하는 즉시 배송하고 있으며 와우회원은 23일까지 주문 순서대로 순차 배송을 받을 수 있다. 1권 구매 시에도 무료 배송이 제공되며 구매 도서당 최대 5%의 쿠팡 캐시가 적립된다.
쿠팡 관계자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책 구매가 폭발적으로 늘었다"며 "지속적인 독서 관심 증진을 위해 도서 기획전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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