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울 거야" SD 선수들, FA 김하성에 작별 인사… 팀 떠날 듯

"그리울 거야" SD 선수들, FA 김하성에 작별 인사… 팀 떠날 듯

머니S 2024-10-14 11:18: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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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수술을 받은 김하성이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샌디에이고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올시즌 샌디에이고의 주전 유격수로 활약한 김하성의 모습. /사진=로이터 어깨 수술을 받은 김하성이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샌디에이고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올시즌 샌디에이고의 주전 유격수로 활약한 김하성의 모습. /사진=로이터
올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는 김하성이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현지 매체 MLB트레이드루머스는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각) 김하성의 어깨 수술 소식과 함께 팀을 떠날 확률이 높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김하성이 상호옵션을 포기하고 시장에 나올 것"이라며 "샌디에이고는 약 3주 이내에 김하성의 건강 상태를 평가하고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전했다.

매체는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이 건강할 것이란) 도박할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며 "건강하다면 4년 이상 계약을 맺을 수 잇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또 "(김하성이) FA시장에 나선 유격수 중 윌리 아다메스에 이어 두 번째로 가치가 큰 선수"라며 "김하성은 2루수와 3루수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다만 김하성이 4년 이상 장기계약이 아닌 옵트아웃(잔여 계약을 포기하고 FA자격을 획득) 조건을 포함한 2년 계약을 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매체는 "스콧 보라스의 몇몇 고객들이 수술 후 재활하는 첫 시즌 옵트아웃이 들어간 계약을 체결했다"고 주장했다.

계약 규모를 떠나 팀을 떠나는 것은 어느 정도 확실해 보인다. 팀 동료들은 지난 12일 LA다저스를 상대로 열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5차전이 패배한 이후 김하성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 샌디에이고 지역 방송 소속 기자가 올린 클럽하우스 인터뷰에 따르면 외야수 주릭슨 프로파는 "김하성은 우리에게 큰 선수였다"며 "(김하성이 포스트 시즌을 못 뛰어서) 우리는 그를 그리워했다"고 말했다.

이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도 "김하성이 그리울 것"이라며 "우리가 모두 그를 사랑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가 (FA에서) 제대로 된 대우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김하성은 현재 어깨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상태다. 샌디에이고 지역 매체인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은 김하성이 내년 4월 중순 혹은 5월쯤 복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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