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하니 '국감 출석' 예고…악재에도 하이브 주가 18만원 돌파

뉴진스 하니 '국감 출석' 예고…악재에도 하이브 주가 18만원 돌파

르데스크 2024-10-10 11:22:07 신고

3줄요약

'하이브 내 따돌림' 사건과 관련해 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이하 환노위) 국정감사의 증인 자격으로 참석해 관련된 입장을 직접 밝힐 예정이다. 하니의 발언에 누리꾼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가운데 하이브 주가는 소폭 상승하며 18만원을 돌파하고 있다. 


9일 하니는 뉴진스 팬 소통 플랫폼 포닝에 "나 국회에 나가기로 결정했다"며 "국정감사에 혼자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스스로와 멤버들, 그리고 버니즈(팬덤 이름)를 위해 나가기로 결정했다"며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아직 매니저들이나 회사는 모른다. 많이 생각해봤지만 나가는 게 맞다고 생각을 한다"며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뉴진스와 버니즈를 지키겠다"고 밝혔다. 


앞서 하니는 지난달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하이브 사옥 복도에서 대기하다 지나가는 하이브 소속의 다른 연예인과 매니저에게 인사했음에도 해당 매니저가 '무시해'라고 말하는 등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의 갈등은 하이브가 뉴진스를 기획한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를 해임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하이브는 지난 4월 민 전 대표가 어도어를 하이브로부터 독립시키고 경영권을 탈취하려 한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어도어는 지난달 이사회를 통해 민 전 대표를 해임하고 김주영 하이브 최고인사책임자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한편, 뉴진스와 하이브의 갈등이 심화되는 모습에도 이날 하이브의 주가는 소폭 상승하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20분 기준 하이브의 주가는 전일대비 0.84% 오른 18만300원에 거래중이다. 주가가 18만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 9월 3일 이후 약 한 달만이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뉴진스 멤버들이 어도어 경영권 논란에 직접 관여하면서 향후 하이브의 주가 변동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Copyright ⓒ 르데스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