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그룹 뉴진스 하니가 '무시해' 논란 속 국정감사 참고인 조사 출석을 결심했다.
오는 2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이하 환노위) 국정감사가 진행된다. 이 환노위 국정감사에 아이돌 따돌림, 직장 내 괴롭힘 문제와 관련 하니는 참고인으로, 어도어 김주영 대표는 증인으로 채택됐다.
참고인으로 채택된 하니는 정당한 이유를 들어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할 시 출석하지 않아도 되지만, 자발적으로 국정감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하니는 9일 유료 소통 플랫폼을 통해 "나 결정했다. 국회에 나갈 거다. 국정감사 혼자 나갈 것"이라며 "걱정 안 해도 된다. 스스로랑 멤버들 위해서 나가는 것"이라는 말로 의지를 드러냈다.
앞서 지난달 하니는 하이브 사옥에서 대기하던 중, 다른 소속 연예인(아일릿)과 그의 매니저에게 인사했으나 해당 매니저에게 '무시해'라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해당 사실을 김 대표에게 보고했으나 제대로 된 조치를 취해주지 않았다고도 전했다.
하니의 발언 이후 논란이 인 데 이어 최근 뉴진스 멤버들의 어머니들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하니가 말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이 삭제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아일릿 소속사 빌리프랩이 반박하며 진실공방을 이어오고 있다.
뉴진스 멤버들의 어머니들이 관련 인터뷰에 나서며 관심이 집중된 상황. 하니가 국정감사에서 어떤 이야기를 전할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더불어 김 대표의 참석 여부에도 이목이 쏠린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어도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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