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메프 사태' 구영배 큐텐 대표·티메프 경영진 10일 구속심사

'티메프 사태' 구영배 큐텐 대표·티메프 경영진 10일 구속심사

한스경제 2024-10-10 09:52: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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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화현 위메프 대표(왼쪽부터), 류광진 티몬 대표,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가 7월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티몬·위메프의 정산 및 환불 지연 사태와 관련해 긴급현안 질의에 참석하고 있다. /최대성 기자 dpdaesung@sporbiz.co.kr 2024.07.30.
류화현 위메프 대표(왼쪽부터), 류광진 티몬 대표,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가 7월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티몬·위메프의 정산 및 환불 지연 사태와 관련해 긴급현안 질의에 참석하고 있다. /최대성 기자 dpdaesung@sporbiz.co.kr 2024.07.30.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대규모 정산 지연을 초래한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 핵심 책임자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와 티몬, 위메프 경영진의 구속 여부가 오늘(10일) 결정된다. 

10일 법조계 및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영희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배임 등 혐의를 받는 구 대표와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이들은 약 1조 6000억원 상당의 정산 대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티몬과 위메프의 상품을 큐익스프레스에서 판매하게 하는 일감 몰아주기식 경영으로 티메프 법인에 약 692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도 있다. 

올해 큐텐그룹이 인수한 미국 전자상거래 기업 위시의 인수대금으로 티메프 자금 671억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는다. 

구 대표는 티메프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지난 7월 인지했다고 밝혔으나 검찰은 구 대표가 2년 전부터 티메프 미정산 사태를 예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7월 말 티메프 사태 전담 수사팀을 구성한 이후 구 대표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두 차례 소환 조사했다. 류광진, 류화현 대표도 지난달 19일, 20일 이틀에 걸쳐 조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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